2013년 10월.
독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여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생활을 한 적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또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거라 생각되어 글로 남겨 기록하기로 한다.
계속 미뤄뒀던 소포 부치기가 오전에 끝이 났다.
독일로 국제소포
한국에서 해외로 우체국을 통하여 무언가를 보내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항공 소포
2. 선박 소포
3. EMS
가격면에서 저렴한 순으로 나열하자면: 선박 소포 > 항공 소포 > EMS
기간면에서 신속한 순으로 나열하자면: EMS(3-5일) > 항공 소포(10-14일) ...... > 선박소포(1-3개월)
비행기를 타면서 가져갈 수 있는 수화물의 양이 정해져 있으니,
당장에 사용할 옷이나 책, 가재도구들이 아닌 이상에는 박스에 나눠 담아 소포로 부치는 방법을 선택했다. 선박소포는 너무 늦겠다는 생각에 항공 소포로, 받을 곳은 미리 찾아 둔 거주지 주소로 박스 3개를 부쳤다.
해외로 소포도 부쳐보지 않은 사람은 우체국 일보기가 쉽지 않다.
어이 없게 사용하던 짐을 부치면서 관세를 부가받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품목에는 꼭 "used"를 기재하는 게 좋다.
세관이 까다로운 독일의 얘기를 익히 들어 내용물이 대략 얼마쯤이냐고 하시길래 10만원?이요...라고 했더니
우체국직원분도 알고 얘기하시더라구요. 독일이 워낙 통관이 까다로워 보통은 개인 용품도 면세가 45$이라고...
국가마다 통관 금액 기준을 알 수 없어서 문제 없을 거라는 확답은 못해주시겠답니다. 뭐...잘 되겠지요
우측 상단에 CV .....KR로 된 숫자가 운송 번호입니다.
송장을 적는데 제가 잘못 골라와서 보험 가입하는 것을 썼습니다.....보험 가입 추가 금액은 1박스당 3천원 정도라고 하셔서
엄마가 무조건 하라고...
별로 안가져간다, 가서 검소하게 살테니 옷도 다 버리고 가겠다...하고 최소한의 옷만...그것도 겨울옷만 담았는데
무게가 25KG이 넘었습니다...허허허
항공 소포 총 금액 236,000원이며 중량 대비 1kg에 9,000원꼴이었습니다.
최신 우체국 소포 요금은 하기 우체국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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