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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기록/숙박: 항공기록

해외숙박후기: 오사카: 신상부띠끄호텔: 호텔WBF아트스테이 난바


숙박 및 항공기 이용 후기는 직접 경험한 내용만을 기록합니다.


 

아파(APA)호텔의 역사적 견해에 학을 떼는 사람이라면 그 가성비 좋은 아파호텔을 버리고 다른 괜찮은 호텔체인을 찾게 된다. 요즘 호텔도 체인이 대세인가. 중저가 부띠끄 호텔 체인인 WBF호텔 을 이용했다.

 

 

2017년 11월 24일에 오픈한 신상부띠끄호텔에 3박 머물렀다.
급하게 오사카에 여행가면서 여행일자를 3일 정도 남긴 상태에서 숙박을 알아보니 난바 근처에 아주 고급스러운 호텔과 아주 저렴한 호스텔, 캡슐호텔 외에는 예약이 완료되었다. 비슷한 가격에 APA호텔이 있었음에도. 대표가 우익세력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서, 괜히 갔다가 엄한 일 당할까 노파심에 다른 곳이 더 없나 찾아보다 예약하게 된 호텔 WBF아트스테이난바.

호텔 1층의 로비

교통

걸어서 2분 거리에 에비스초 지하철역이 있다. 
난바역까지는 도보로 10분 이내이기에 공항철도나 킨테츠선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덴덴타운 상점가 대로변에 있기에 택시를 잡기도 편리하다.


시설

#트윈룸

 

우선 오픈한지 일주일 된 호텔이어서 깨끗하고 청결하다.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가 객실에 비치된 게 마음에 든다. 욕실이 작은 것 외에 특이사항은 없었다. 

아! 객실문을 열었을 때 보통 침실이 보이는 것과 달리, 문을 열면 바로 욕실이 보이고 객실 자체가 가로로 길게  늘어져 있어 침대가 보이지 않는 구조가 신선했다.  객실 내에 테이블과 쇼파 또는 의자가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게 살짝 아쉽다. 

혼자 다녀도 싱글룸은 이제 갑갑함이 밀려와서, 트윈룸을 예약했다.

더블룸이 sold out이라 ㅠ 1박에 조식포함 17만원 정도.

 

침대 뒤편에 무드등이 동화같다.

같은 트윈룸이더라도 한국에 비해 일본이 훨씬 크기가 작다. 도쿄나 오사카는 더하다. 

이런 작은 공간에 미니 냉장고 만한 공기청정기는 환기를 위해 좋지만 일단 공간을 더욱 작게 만들었다.

 

 

워낙 협소하다보니 TV위에 선반을 설치해 커피잔을 두었다.

 



이건 정말 나와 맞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한 객실 벽면.

곳곳에 핸드드로잉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동화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꿈에 나올까 두려운 이미지였다.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 20대가 아닌 나는.

 

서비스

체크인(오후 세시) 시각 전에 빈 객실이 있으면 체크인을 먼저 해준다고는 하나 리셉션 앞에  잔뜩 줄 서 있는 캐리어를 보면 아무래도 체크인은 무조건 3시 이후에 진행하는 느낌이다. 중국어/한국어/영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있다. 

조식은 1층 까페에서 아침 6시 반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으나 샐러드, 양식, 일식이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고 샐러드 코너가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아보카와 병아리콩이 잔뜩 있어 아보카도에 한 맺힌 귀신처럼 계속 가져다 먹었다. 

 

 


접근성

우선 텐텐타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기에 도톤보리, 우메다, 오사카성 등의 관광지 외에는  도보로 10-15분 내 관광이 가능하다.  지하철로 한 정거장에 니혼바시역이 위치한다. 

타카시마야 백화점, 로프트, 0101, 도구야스지 상점가 등이 있는 난바(難波)역 근처는 도보  10분

재래시장인 쿠로몬(黑虎)이치바- 도보 5분
쿠시카츠 식당이 가득한 츠텐카쿠(通天閣 )- 도보 5분

청결

왜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객실 슬리퍼가 일회용이 아니라 리사이클이었다. 매번 세탁을 한다고는 하나.

 

 

5 Chome-8-25 Nipponbashi

5 Chome-8-25 Nipponbashi, Naniwa-ku, Ōsaka-shi, Ōsaka-fu 556-0005 일본

지도보기


객실 형태: 트윈룸 8층
조식: 조식 포함 
금액: 1박에 17,200엔(166,500원)
위치: 5 Chome-8-25 Nipponbashi, Naniwa-ku, Ōsaka-shi, Ōsaka-fu 556-0005 일본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0시
인터넷: 와이파이 건물 전체 무료